독도에 해병대를.... / 박 영 춘(18회)
태극기!
휘날리는 태극기를 바라보면 우리 국민 누구나가 가슴이 뭉클해져 옴은, 그것이 내 민족이요 영토이며 한 국가의 자부심이자 궁극적으로 나를 낳아 준 어머니 이 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영토 제일 변방에서 휘날리는 태극기는 어디인가요? 아마 독도가 아닌가 싶다. 이 독도에 국기 게양대가 설치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일인데, 당시 울릉주민 홍 순 칠을 중심으로 민병용사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가 1953년 4월21일 독도에서의 첫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고 거수경례를 붙였을 때 가슴속에서는 뜨거운 그 무엇이 끓어올라 다고 수기를 통해 감회를 밝힌바 있었다.
이분들의 뜨거운 애국정신이 있어 기에 독도에 태극기가 게양된 이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금까지 굳건히 국토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일본 보다 많은 것이 부족하다. 군사, 경제, 국토 뿐 아니라 저들의 단합된 국민성까지도 우리는 열세이다. 하지만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굳건이 지키는 비책, 즉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방법을 제시 하고자 한다.
오늘날 독도의 방어태세는 그리 미덥지가 못한 실정 이다. 특히, 병역 면이나 무기 체계에서 더욱 그러하다. 군사 안보적 사항이라 제가 일일이 다 열거는 못 하지만, 비근한 예로 58년 전 독도경비 체계에서 크게 나아진 것이 별로 없다. 그런데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2차 대전 패망 이후 겉으론 자위대를 내세우지만 이는 언제든 상황 돌변시엔 엄청난 군사대국의 야망을 내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국방의 선봉장이면서 상륙전이 주 임무인 해병대를 더 늦기 전에 독도에 주둔 시켜야 된다고 이 해병은 강력히 주장 한다.
정말 독도는 우리의 소중한 국보이자 천혜의 자연유산 이다. 하지만 말로만 우리 것이라 해서 영원히 우리 것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 그르므로 자랑스런 태극기가 휘날리는 독도를 확고부동한 우리의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보여주기 위해선 영화 나바론과 같은 철옹성의 군사 요새화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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